그림책이야기
<똑, 딱> 에스텔 비용-스파뇰 글그림, 최혜진 옮김, 여유당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
2019. 6. 23. 21:30
<똑, 딱> 에스텔 비용-스파뇰 글그림, 최혜진 옮김, 여유당
똑딱 이 아니고
똑, 딱
어! 이상하다.
왜 쉼표가 있지?
나도 모르게 표지그림이 끌려서
도서전 여유당출판사 부스에 있던 그 많던 책들중
고른 이 책이지만
결국 표지제목 글자를 보고는 순간 어리둥절했다.
맞다! 똑과 딱은 한 존재가 아닌 독립된 두 존재이다.
그림과 글자를 잘 보았더라면
한 명은 똑이고
한 명은 딱인것을
바로 알아차릴텐데...
표지 제목 글자에서도 우린
이 그림책의 주제를 알 수 있다.
같이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친구이지만
독립된 각각의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그림이 아름다워서
그림에 이끌려 보게 되었으나
이 함축된 주제에 더 이끌리게 된다.
그리고 내 어린시절 친구와의 추억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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