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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여름,> 이소영그림책, 글로연, 원화아트프린트 전시 중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 2021. 7. 10. 23:18

 

2021.07.10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 책방일기

<초록 거북>릴리아그림책, 킨더랜드
원화아트프린트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7월 11일부터 7월 말까지 전시될
<여름,> 이소영그림책, 글로연
원화아트프린트 전시준비했어요.
이소영작가님, 글로연대표님 감사드립니다.

저녁이 되어 전시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책방에서 혼자 셀카로
이리찍고 저리찍고 뛰는 저를 보고
창밖에서 엄마가 보시고는
깔깔웃으며 들어오셨어요.

엄마는 전시된 원화아트프린트를 보시더니
"저번 (그림책ㅡ초록 거북)그림도 참! 좋았는데...이번 그림도 또 좋다! 내가 강렬한 색을 좋아하잖아."
하십니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은 울 엄마는
그림보는 것에 즐거워하십니다.

제 책방에서
원화아트프린트 전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엄마는 저에게
그림책 한 권이라도 더 가져다 놓고 팔지..왜 쓸떼없이 전시하냐며 저를 철부지로 생각하시더군요.
고집쟁이 저는
전시를 해야
책방이 살고 아름답고 책방에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고마움을 전시로 보답하는 거라고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꾸준히 조금씩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너가 잘하고 있는거야. 작아도 책방에서 전시도 하고..잘하고 있어.전에는 쓸떼없다했는데..아니다. 좋은거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한편 딸래미 전시준비한다고
아빠는 밭에서 잘 익은 복숭아를 따오셔서 얼른 먹어보라며 건네십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듬뿍 받은 복숭아와 딸(책방지기)입니다.

<여름,> 이소영그림책. 글로연
♤원화아트프린트 전시♤
♤전시기간 2021.07.11~07.30
♤전시장소 한선예의꿈꾸는이야기
(충남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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