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이야기

미술관 전시 관람 후 책방지기의 고민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 2019. 4. 30. 00:57

 

 

 


 

2019.04.27

서울 성곡미술관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TV로만 보았던

안타까운 새의 사체 사진과

비닐봉투로 구성된 명화

페트병뚜껑, 생수병, 일회용숟가락 등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반성만 하게 된다.

아름다움 너머 반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방지기로서 앞으로

아! 책방비닐을 어찌해야 될까?

늘 고민되는 비닐포장이다.

비닐포장을 할 때마다 뜨끔뜨끔했었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비닐 사용을 금해야 되는데..

어쩔 수 없이 또 비닐포장을 하게 된다.

비닐 포장을 안하면

그림책은 색이 바라거나 약간씩 흠집이 생긴다.

흠집이 생긴 그림책을 손님들께 판매하기가

내 마음이 불편하다.

다행히 어떤 그림책은

출판사에서 얇은 랩으로 씌워서 보내주신다.

그럴때마다 그나마 비닐포장보다 낫다 싶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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