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소복> 차재혁 글ㆍ최은영 그림, 노란상상
겨울에 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책방 겨울맞이 그림책으로 선정된 그림책입니다.
소복소복 쌓인 눈 위에서 즐겁게 놀이하는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이
어릴 적 동네에서 눈이 오면 뛰어다니던
내 모습이 스쳐지나가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입니다.
간단히 내용을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형과 동생은 엄마 심부름을 갑니다. 집으로 가려고 하는 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음 장면으로 넘기면 어느새 길과 집, 풍경이 모두 아름다운 하얀나라가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눈도 굴려서 눈사람도 만듭니다. 참! 아름답고 예쁩니다. 잠시 후 눈은 멈추고 동생은 소변이 급하여 집으로 가자고 서두릅니다. 잔잔한 이야기 속에서 눈 내린 풍경이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 각 장면에 숨겨진 그림 찾기를 한다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
실제로 6살 아이들과 그림찾기를 하며 그림책을 보았는데 참 즐겁게 감상했어요.
(예: 아저씨의 열쇠, 장갑, 머리핀, 비닐봉지에 담긴 사과 등등...)
#소복소복 #차재혁 #최은영 #노란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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