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야기

<안녕히 주무세요!> 여기 그림ㆍ글, 월천상회,2019년12월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 2019. 12. 16. 19:58

 

<안녕히 주무세요!> 여기 그림ㆍ글, 월천상회

 

바로 잠들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유쾌하게 표현된 그림책입니다.

특히 부모님과 떨어져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있답니다.

남매가 어쩜 이렇게 개구질까요?

어른인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여러번 반복되는 "안녕히 주무세요." 인사놀이에

한결같이 똑같이 인사해줍니다.

어른들은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그림책 속 부모님은 아이들의 그 사랑스런 장난을 같이 받아주고 대응해주고 받아준 다음에 그 다음에 단호하게 진지하게 이야기해줍니다. (과연 그날밤 부모님은 아이들과 함께 잤을까요? 그림책에서 확인해보세요^^ )

저는 어른은 가끔은 아이들과 장난도 한번쯤은 친구처럼 즐겨주고, 때로는 단호하게 중지도 시킬 수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장난(위험하지 않는 선에서)을 한번도 안 받아주고 바로 자신은 한번도 어린 아이인 적 없었다는 듯이 화를 내는 어른은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어른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그림책 보내주셔서

월천상회 출판사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월천상회 #안녕히주무세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