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일기) 조카바보 책방지기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2019.12.23

 

충남 당진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그림책읽어주기

 

울 사랑하는 조카 서아양이 다니는 어린이집

울 첫 조카인 민구군도 다녔던 어린이집

♡♡어린이집

 

민구 7살 생일 깜짝이벤트로

이제 울 서아도 7살 크리스마스 깜짝이벤트로 어린이집에 백설기떡과 그림책을 들고 가서 읽어주고 왔다.

(물론 원장님, 담임선생님과 협의하여 진행했음)

 

내 사랑하는 조카 둘이 4년씩 합치면 8년을 다닌

이 곳 ♡♡어린이집! 참! 고맙고 사랑스런 곳이다.

원장님은 훨씬 더 따뜻하시고 좋은 곳이다.

그 고마운 마음을 한번이라도 표현하고 싶어서

민구 다닐 때 1번

서아 다닐 때 1번

이렇게 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원장님과 담임선생님, 서아, 그리고 친구들이 참! 좋아해주었다.

서아는 내가 그림책 한 장면을 넘길 때마다

"우리 고모 짱!"이라며 응원하듯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림책 다 읽을때까지 말이다. 함께 책읽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뜨거운 반응에 어린이집 각반을 순회공연하듯

릴레이로 다니며 그림책읽기를 했다.

 

"그림책읽어주기는 진정 사랑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은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원장님과 끝인사를 주고받다가

내년에는 울 조카들이 없지만

정기적으로든 가끔씩이든 그림책읽어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너무나 흔쾌히 좋아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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