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일곱살>꿈꾸는 책놀이

2021.03.27
꿈꾸는 책방 책놀이
허은미 글, 오정택 그림, 만만한 책방

♡진정한 일곱 살 그림책읽으며 손 번쩍 들으며 이야기나누기
♡ 나만의 진정한 일곱 살 작은책 만들기
♡ 발표하기

각 장면마다 시키지 않아도 손을 번쩍 번쩍 들며 나요. 저요 하며 자기 이빨 빠졌다며 보여주기도 하고, 스피노사우루스는 육식공룡이다, 아니다 초식이다 서로 토론하다가 찾아보고
단짝친구 이름대며 신나게 떠들다가
책 만들고 발표하라고 했더니 야무지게 발표해서 넘 예뻐서 영상을 찍어서 어머님들께 보내드렸다.
귀염둥이♡♡는 발표하라했더니 책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고는 깔깔깔 웃는다.
이 모습도 넘 사랑스럽다.^^
엄마 보고싶다는 ♡♡에게
"우리도 엄마보고 싶은데 참고 책놀이 하는거야..너도 참을수 있지?"하고 이야기했더니
옆에 있던 ☆☆이
"안참는건데.엄마 안보고싶은데..지금 난 재밌는데.." 한다.
ㅋㅋ 진짜 모두 건강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이다.

그래! 너희들 모두 "진정한 일곱 살"이다. 하고 손뼉을 쳐주었다. ^^
마지막 문장도 아이들이 좋아했다.
그림책을 보다가 주인공처럼 아직 혼자 못잔다는 아이도 있었다. 그래서 조금 시무룩해졌는데 마지막에 그림책 속 엄마의 말이 넘 좋다.
"진정한 일곱 살이 안되면 진정한 여덟살이 되면 되고, 진정한 여덟 살이 안되면" 하자 아이들이 떼창을 하듯이 진정한 아홉살이 되면 되고.^^ ㅋㅋ
허은미 작가님 최고십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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